2014년 구글에 인수된 스마트홈 전문 기업 네스트 랩스(Nest Labs)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기능 '홈어웨이 어시스트(Home/Away Assist)'를 발표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에 추가된 기능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족계정(family account)’으로 가족들이 외출 시 자동으로 문단속을 하는 기능이다.
가족계정 기능은 하나의 네스트 제품에 최대 10명까지 계정을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접속 및 조절을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추가적인 계정 생성과 암호 공유 없이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족계정 사용자는 네스트 제품에 대한 월별 보고서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사용 현황에 대한 정보 역시 얻을 수 있게 된다.
가족계정 기능과 더불어 추가된 '홈어웨이 어시스트 기능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집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여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한다. 심지어 집 내부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이를 파악하여 온도조절 관련 전원을 끄는 것이다.
또한 집 내부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집 내부의 움직임과 아울러 집 외부 울타리까지 감시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스트는 집안 온도조절기로 인공지능, 즉 머신러닝과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의 온도조절 패턴을 학습시킨 후에는 기기 스스로 온도 조절을 해주는 방식(지도학습, 비지도학습)이다.
구글은 스마트홈 시장의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을 끌고 가기 위해 첨병으로 네스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URL : http://www.itnews.or.kr/?p=1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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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트렌드인 홈네트워킹과 한창 이세돌 9단과의 경기로 급부상한 인공지능 기술의 콜라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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